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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개조 대장정의 날이 밝았다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다. 벅찬 기대보다 착잡함과 두려움으로 맞이하는 새해 첫 아침이다. 산업화·민주화를 향해 반세기 넘게 힘차게 달려온 성공 신화가 여기서 멈춰 서 버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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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치 시험대 오른 4인, 한층 복잡해진 합종연횡 방정식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정치권의 화두는 ‘협치’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야당은 물론 집권여당도 둘로 쪼개지면서 26년 만에 4당 체제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1여3야 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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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사설] 대한민국 개조 대장정의 날이 밝았다
우리는 지금 다시 재도약할 것인가, 아니면 전설 속 신화로 전락할 것인가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정유년(丁酉年) 새해는 지난해의 절망과 분노를 뛰어넘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리셋(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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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유승민, 정치 불안하게 해…조만간 야당과 색깔론 펼칠 듯"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가 31일 새누리당을 탈당해 개혁보수신당(가칭)에 합류한 유승민 의원을 향해 “그(유 의원)를 보며 불안한 마음을 지울수가 없다”고 지적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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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당이 혁신하는 모습 보여야지 대선후보 영입만 쳐다보느냐" ‘반바라기’ 비판
하태경 개혁보수신당(가칭) 의원이 “신당이 국민에게 사랑 받기 위한 노력보다 반기문 총장을 영입하는데만 매달린다”며 당내 의원들에 쓴소리를 했다.하 의원은 30일 오전 라디오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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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2016년의 마지막 평일
따스하게 살결을 감싸던 봄볕이 가고, 찜통더위가 지나고, 최순실이 등장하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한 2016년도 이제, 오늘과 내일 이틀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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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보수신당 지지율, 새누리당 제치고 2위
정병국 창당준비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개혁보수신당(가칭) 정강정책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지난 27일 창당한 개혁보수신당(가칭)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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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보단 비장감 감돈 경제단체 수장 신년사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중앙포토]경제단체장들이 29일 일제히 내놓은 신년사에선 새해를 앞둔 희망보다 비장감이 묻어났다. 사과와 신뢰 회복, 위기ㆍ개혁 같은 단어가 많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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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탄핵 기각 땐 혁명이라는 문재인 발언 과했다”
정세균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난 16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기각하면 혁명밖에 없다”고 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발언에 대해 “좀 과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정 의장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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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문화계 블랙리스트, 한 점 의혹 없이 철저히 규명하라
어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선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놓고 여야 의원들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간에 날 선 공방이 벌어졌다. 의원들의 블랙리스트에 대한 집요한 추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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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갈등 불씨 여전한 위안부 협상 타결 1년
유지혜정치부 기자오늘은 한국과 일본이 위안부 문제 협상을 타결한 지 1년 되는 날이다. 1년8개월간의 협상 과정과 후속 조치를 현장에서 지켜본 입장에서 타결 1주년을 맞는 심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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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분열된 보수, 쇄신 경쟁만이 살길이다
비박계 중심의 새누리당 의원 29명이 어제 집단 탈당계를 제출하고 개혁보수신당 창당을 선언했다. 발기인대회와 시·도당 창당대회를 거쳐 내년 1월 24일 공식 창당한다. 사상 초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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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파 국회토론회서 개헌시기 놓고 이견
더불어민주당 김부겸(왼쪽부터), 원혜영, 국민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개헌토론회 `미완의 촛불 시민혁명 어떻게 완결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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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정권 숙원사업인 북한인권재단, 연내 출범 사실상 불가능
박근혜 정부가 공을 들여 추진해 왔던 북한인권재단의 연내 출범이 사실상 무산됐다. 북한인권재단은 9월 4일 시행한 북한인권법을 근거로 북한의 인권 증진을 위한 연구와 정책을 개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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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본때 보이기
신용호정치부 부데스크사전에 본때는 ‘본보기가 될 만한 행동’이라고 쓰여 있다. 대표적인 용례는 ‘본때를 보이다’다. 잘못을 다시는 저지르지 아니하거나 교훈이 되도록 따끔한 맛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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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탈당 의원은 30명가량 될듯, 반기문 거취가 최대 변수
23일 국회에서 열린 가칭 개혁보수신당 창당추진위에 참석한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왼쪽)와 유승민 의원. 오른쪽 사진은 20일 유엔본부에서 고별 기자회견을 마친 반기문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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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선거로 권력 독점하는 제왕적 대통령제 개선 안 하면 차기 정부도 실패할 수 있어
지난 3일. 서울 광화문에 170만의 촛불이 일어섰다. 촛불은 들불처럼 번지며 전국적으로 232만 명이 거리로 나왔다. 헌정 이래 최다 인원. 8회에 걸친 800만 명의 촛불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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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탈당 의원은 30명가량 될듯, 반기문 거취가 최대 변수
새누리당 비박계가 주도하는 가칭 개혁보수신당은 일단 30명 안팎의 규모로 출범할 전망이다. 지난 21일 탈당을 결의할 당시엔 35명의 의원이 동참했지만 5~6명 정도 줄어든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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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선거로 권력 독점하는 제왕적 대통령제 개선 안 하면 차기 정부도 실패할 수 있어
지난 3일. 서울 광화문에 170만의 촛불이 일어섰다. 촛불은 들불처럼 번지며 전국적으로 232만 명이 거리로 나왔다. 헌정 이래 최다 인원. 8회에 걸친 800만 명의 촛불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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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적 선거제도의 역설 “대체 우리가 무슨 짓을 한 거지?”
영국이 국민투표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결정한 것은 바람직한 선택이었을까? 베스트셀러 경제학 교과서 저자인 그레고리 맨큐는 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여류 작가 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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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북한, 재외 공관에 ‘내년 대선 전에 핵실험 실시하니 준비하라’ 공문”
태영호 전 영국 북한대사관 공사가 23일 국회 정보위원회에 출석해 망명 후 한국에서 생활하며 느낀 점을 언급했다. [중앙포토] 태영호 전 주 영국 북한대사관 공사가 “북한 외무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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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원내 1당 앞둔 민주당 “검찰·재벌 개혁안 2월 국회서 처리”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 의원총회에 참석해 단상으로 나가고 있다. 추 대표는 이날 앞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을 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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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8주만에 대선주자 지지율 1위 복귀···문재인에 재역전
반기문 UN사무총장사실상 대선 출마를 선언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23일 8주만에 대선주자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오차범위 안에서 재역전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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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앞에서 ‘개헌’ 꺼낸 안철수·손학규·남경필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 남경필 경기도지사(왼쪽부터)가 2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중앙일보 후원 ‘탄